VR챗은 세상 재미가있다.
오늘은 일단 딱히 맘에드는 압타가 없어서 평소 가던
미치리 밴드 방에 갔더니 이렇게 공연준비를 하고있는 모습
무려 20명이
타노시 나도 대열에 서서 참가 하기로 했다.
이게 몇 번 행진 해보니까 너무 뒤에있어도 맨 앞에 선장의 노래가 안들려서 애매하고
너무 앞에 있으면 행진곡은 잘들리나 내 뒤로 오는 미치리들의 행진하는 모습을 화면에 담을 수가 없어서
나는 적당히 중간에 위치한 리코더 냥이(날먹냥이)를 하기로 했다.
20명인데 별 문제 없이 행진이 가능하다는게 참 신기하다.
ㄴ 1번 행진
ㄴ 2번 행진
ㄴ마지막 스피드 행진
색깔에 맞춰서 대열 서는데만 수십분이 걸리는데 다 참고 통제에 잘 따라주는 모습을 보니
한국이였으면 화통 터져서 자기들끼리 돌아다니고
난리도 아니였을걸까
꼭 사랑방에 테러하는 이상한 사람 한 명 있는 것 처럼
포탈에 들어가다가 방이 꽉차서 중간에 낙오된 미치리들도 있었지만 결국 나도..
공연 하차하고 중간에 캠파방에서 만난 나나치가 있길래 재미있어보여서 잠깐 같이 있었다.
스믹(스테레오믹스)켜서 나나히라 노래틀고 춤추다가 적당히 헤어짐
두유다웨 디스이즈더웨 우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다보니 재미는 있는데
문제는 아는 한국 사람이 하나두 없다.
스믹으로 케이팝 트는 사람있길래 한국인인가 물어봤더니 아니였고
비알챗 공식 디스코드 채널에도 korea만 쏙 빠져있다.
공식 카페도 없고 비알챗 나온지 꾀 되었는데 한국 커뮤니티가 없다는게 좀 의앙
마땅히 영접을 할 수있는 장소가 없다.(뭔가 민폐인가..왜ㅠㅠ)
끝